캠퍼스사역 간사수련회가 ‘Embrace the past, embolden for the future’(과거를 품고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자)라는 주제로 2011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평창 캔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한국CCC 전임 간사 430여 명이 참석하여, 지상명령 성취의 비전을 점검하고 간사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에서는 캠퍼스 사역의 비전, 전도 및 육성 방향에 대한 강의, 사역 박람회, 주제별 포럼 등이 진행되었다. 예전과 달리 이번 수련회는 새로운 사역 전략 소개보다는 지상명령 성취의 비전을 강조하고, 전도와 육성 전문가로서의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언균 간사는 변화하는 캠퍼스 현장에 맞춰 간사들이 서로 고민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토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4월 12일 오후에는 사역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사역 전략이 소개되었고, ‘Early Bird 워십 이야기’와 ‘전문대 연합 사역 꿈캠’ 등의 혁신적인 접근법이 제시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저녁 집회에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할 수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해 새로운 결말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실패에 묶이지 말고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하며, 간사들이 담대한 그리스도의 군사로서의 정체성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확인하는 기도를 이끌었다.
이번 수련회는 간사들이 새로운 비전과 사역 방향을 확립하고 서로의 신앙을 격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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