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 간사가족수련회가 ‘나는 간사다’(Pressing on, 빌 3:14)라는 주제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한국CCC 간사가족들이 공동체의 사명과 간사로서의 부르심을 재확인하고,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꿈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수련회에는 전국과 해외에서 CCC 전임, 협동 간사와 가족들 약 1,400명이 참여하였다. 오전 집회에서는 CCC 나사렛 순장과 시니어 간사가 메신저로 나서 한국CCC 초창기 이야기와 CCC의 정신을 전하였다. 저녁 집회에서는 "과거(Remember), 현재(Recover), 미래(Restart)"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사역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사가족들은 CCC 간사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나는 간사다”를 힘차게 외치고 CCC 공동체와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였다. 저녁 집회에서 김성영 목사(백석대 석좌 교수·CCC 협동 간사)는 “CCC 간사들은 민족복음화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키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강조하며, “생명자의 말씀을 힘써 증거하고,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도록 분발하며, 남은 자로서 분명한 사명의식과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자”고 도전하였다.
수련회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한국CCC 사역에 오랜 시간 충성스럽게 봉사한 30년, 20년, 12년 근속자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쉴 수 있는 패밀리 타임과, 오랜만에 만난 동역자들과의 교제 시간, 풍성한 간사의 삶을 위한 ‘그룹 활동 Ⅰ, Ⅱ’(사모 모임 등)도 마련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이번 간사가족수련회는 과거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현재를 평가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꾸며 헌신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임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련회는 간사가족들이 서로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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