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간사 수련회(East Asia Staff Conference)는 1994년 4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9박 10일간 강원도 속초의 알프스 리조트 산장에서 12개국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에서는 409명 참석) 열렸다.
‘2000년까지 지상명령 성취를 가속화하자!’는 주제로 21세기 CCC 사역 목표 및 선교 전략 수립과 점검, 간사들의 비전 제시와 재헌신, 하나 됨을 목표로 한 이번 수련회는, 지난 1988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후 6년 만에 갖게 된 것이다.
CCC는 조직상 여러 대륙에 대륙 본부가 있으며, 그 산하에 국가 단위의 사역이 있다. 아시아는 3개 지역으로, 동아시아(EAO), 중앙 태평양(CAPO), 중동(Middle East)으로 나누어져 각각 대륙본부(DOA)가 있으며, 한국CCC가 속해 있는 EAO는 12개 나라로 구성되어 있다.
수련회 기간 중 19개의 각종 세미나가 동시에 열려 CCC 사역의 전반적인 영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시간이었다. 세미나는 주로 미국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팀들이 초청되었고, 저녁에는 CCC 창설자이며 현 총재인 빌 브라이트(Bill Bright) 박사를 위시하여 전 세계 CCC 지도자들이 대거 초청되어 집회와 나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CCC 설립자이자 총재인 빌 브라이트(Bill Bright) 박사, 세계적인 기도 사역자 보넷 브라이트(Vonette Bright), 본부 부총재 스티브 더글라스(Dr. Steve Douglass), 국제 사역 담당 부총재 베일리 막스(Dr. Bailey Marks), 한국 본회 설립자이자 국제 본회 원로 대륙대표인 김준곤 목사와 벤 제닝스(Dr. Ben Jennings), 론 젠센(Dr. Ron Jenson) 등 국제CCC의 중요한 모든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세미나와 선교 보고 대회를 함께 가졌다.
매일 오전은 찬양과 경배, 기도와 경건, 세계 사역 보고의 시간을 갖었고, 저녁에는 각 나라 사역을 소개하고 특별 메시지 시간은 전체 집회로 진행되었다.
수련회 기간 중 4월 26일은 매년 실시해온 ‘CCC 세계 기도의 날’로, 전 세계 각국의 영적 상황과 당면한 기도 제목을 미리 준비하여 찬양과 기도로 하루를 온전히 드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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