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아시아 간사수련회(EAOrt All Staff Conference)가 2014년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몽골 등 동아시아 대륙 본부에 소속된 7개국 전체 간사가 참석하였으며, 11년 만에 열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주제는 ‘Known - By Him, With Him & For Him’이었다.
총 7일간 진행된 수련회에는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국제CCC 총재)와 톰 로하스 박사(IGSL 총장)가 주요 강사로 나섰다. 각 강의 이후에는 그룹별 토의, 국제 사역 비전 공유, SLM(대학사역), LLM(지도자사역), GCM(대교회사역) 등 각 영역별 사역 전략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간사들의 역량 계발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마련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한국CCC(2008년 창립 50주년), 일본CCC(2012년 창립 50주년), 싱가포르(2012년 창립 40주년), 대만(2014년 창립 40주년), 몽골(2012년 창립 20주년) 등 동아시아 사역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사역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격려와 위로를 얻고, 하나님이 주신 지상명령 성취에 대한 비전을 다시금 되새겼다.
스티브 더글라스 총재는 2020년까지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전2020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대학생 사역, 커뮤니티 리더 훈련, 디지털 사역, 교회 개척 사역의 4가지 전략을 발표하며, 다른 선교단체 및 지역 교회와의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10월 22일 오후에 경복궁, 인사동, 남산, 명동, 민속촌, DMZ 등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서 한국CCC 박성민 목사가 동아시아CCC 대륙본부 대표로 취임하였으며, 그는 “단순히 CCC 사역자를 양성해 캠퍼스에 파송하는 것을 넘어 이들을 세계 선교를 위한 일꾼으로 훈련하고 파송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내후년부터는 매년 100명 이상이 간사로 지원하고 그 중 절반은 선교사로 파송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