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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자녀들을 위한 간사자녀캠프가 2016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암동 CCC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CCC 간사 자녀들이 세상에서 굳건히 성장하고, 다음 세대의 동역자로 양육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캠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99명의 간사 자녀와 20여 명의 사모간사 및 학생순장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첫날에는 CCC 역사 비전관과 고 김준곤 목사의 생애가 기록된 도서관을 방문하여 CCC의 비전과 역사, 부모들의 사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캠프는 간사 자녀들이 CCC와 한국 교회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부모님의 비전을 함께 품는 시간을 가지며, ‘간사 자녀로서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는 인식을 ‘특권이다’로 바꾸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강의와 소그룹 모임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서로 친밀한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를 기획한 안연옥 사모간사는 “아이들이 세상 속에서 바르게 자라도록 돕고, 다음 세대의 순장으로 양육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캠프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간사 자녀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사명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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