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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간사자녀캠프가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2박 3일간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90여 명의 간사 자녀들이 참여하여 서로 친밀해지고 말씀으로 양육받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는 공주교대 순장 6명과 선배 간사 자녀 6명이 자원봉사 순장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을 돌보았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캠프는 또래별 모임, 순모임, CCC 탐방, 저녁집회 등을 통해 부모님이 헌신하고 있는 간사의 삶과 CCC에 대해 알아가고, 같은 간사 자녀로서 유대감을 길러 평생 동역자로 세워지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안연옥 사모간사는 “1년에 한 번씩 보는 아이들이지만 해가 갈수록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게 돼 정말 감사하다. 특히 작년까지만 해도 참가자였던 아이들이 자원봉사 순장으로 후배 간사 자녀들을 돌보고 조언하는 모습이 은혜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10년째 진행된 이번 간사자녀캠프는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제주 등 지방과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해외 캠프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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