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간사자녀캠프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번 간사자녀캠프는 초등 자녀캠프는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중고등 자녀캠프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NSRCC(National Service Resort & Country Club)에서 열렸다.
초등 자녀캠프에는 총 43명의 간사 자녀가 참석했으며,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캠프는 자신을 만드신 하나님을 알아가고, 다른 이와 비교하는 것이 아닌 자기 고유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팀별 미션과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나누는 파송의 시간도 가졌다.
중고등 자녀캠프는 해외 선교사 자녀들과 처음으로 함께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국내 자녀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던 캠프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간사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갖지 못하고 선교지에서 외로이 고군분투하던 10대 선교사 자녀들에게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CCC를 방문해 사역 내용을 견학하고, 싱가포르의 4대 종교지(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기독교)를 방문하며 세계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한 주님의 꿈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을 맡았던 안연옥 사모간사는 “어른들이 보기엔 생각도 깊지 않고 즐거운 것만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자녀들 안에 분명히 주님이 계심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님을 향한 자녀들의 마음속 믿음의 고백들을 직접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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