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의 41개 지구 중 T1에 속한 21개 지구의 책임간사 모임이 2011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모임은 한국CCC의 사역 구조 개편 후 처음으로 갖는 T1 책임간사 모임으로, 비슷한 여건에서 사역하고 있는 각 지구와 리더십, 현장 사역자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모임에서는 한국CCC의 비전과 캠퍼스 사역 방향성을 기반으로 실제 캠퍼스 사역에 적용하고 실행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또한 ND팀과의 시간 동안 각자의 삶의 고민과 사역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ND팀과 T1 지구 책임간사 간의 축구 경기를 통해 동역의 끈을 더욱 견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CCC는 본부와 현장을 잇는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조직으로 개편하며, 각 지구를 캠퍼스와 커뮤니티 사역 역량에 따라 T1, T2, T3 단계로 분류하였다. T1 지구는 캠퍼스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지역을, T2 지구는 캠퍼스와 커뮤니티 사역을 병행해야 할 지역을, T3 지구는 이미 두 가지 사역이 활성화된 지역을 지칭한다.
이번 T1 책임간사 모임은 T1 지역의 사역을 정착시키고 캠퍼스 운동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CCC의 새로운 전환기에 발맞추어 현재의 위치와 미래 방향, 최선의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CCC 사역의 근간이 캠퍼스 사역인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캠퍼스 사역을 이루기 위해 전통적인 사고와 고정관념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현재 우리는 기본 원리를 잘 보전하며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전략과 사고를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임은 T1 지구의 사역을 더욱 활성화하고, 한국CCC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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