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두 번째 전국 책임간사 모임이 2016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암동 CCC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모임에는 전국 각 지구 책임간사, 커뮤니티 부서 책임간사 및 팀장, 본부 부서 책임간사 및 팀장, 서울지구 각 지구 책임간사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캠퍼스에서 순장들의 역량 강화와 영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들을 나누었다.
국제CCC와 한국CCC SLM에서 정의하는 순장은 예수님을 진실로 따르며, 지상명령을 성취하고 새로운 제자를 만드는 사람이다. 한국CCC SLM의 목표는 학생 주도, 영적 운동, 승법 번식, 선교적 파송이며, 이번 모임에서는 SLM의 4가지 목표 중 영적 운동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대학 재적 수는 280만 명, 재학 중인 대학생 수는 220만 명이며,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2023년까지 16만 명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재학생 200만 명 중 1%인 2만 명 이상의 대학생을 순에 연결하고 운동에 참여시키는 것이 영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SLM 목표로 설정되었다.
현재 활동 중인 순장 수는 3,936명이며, 2016년 순모임에 연결된 1학년 수는 5,873명, 순장이 아닌 2, 3, 4학년 회원 수는 2,012명이다. CCC의 전체 학생 수는 11,821명으로, 이는 현재 사역의 현주소이자 하나님이 주신 열매로 여겨진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책임 간사들이 캠퍼스에 영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도전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현재 캠퍼스의 현실은 기존의 연결된 학생들을 양육하고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새로운 영혼을 얻기 위한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매년 연결되는 신입생의 20~25%만이 순장으로 남는 것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하며, 지구와 캠퍼스별 행사에 대해 분명한 목표를 고민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이번 모임은 책임 간사들이 영적 운동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캠퍼스 내에서의 사역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향후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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