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사역을 평가하고 2018년을 준비하는 전국 책임간사 모임이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열렸다.
김장생 간사의 인도로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한 이번 책임간사 모임에서는 사역 영역별로 보고와 계획을 나눴다. SLM에서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채워주는 것),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균형) 등의 단어를 소개하며 2018년 대학생들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것을 어떻게 사역에 접목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책임간사 모임에서는 2018년 여름에 진행되는 EXPLO'2018 제주선교대회에 대한 토의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수련회 장소가 제주도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고려 사항들과 어떻게 제주 교회들과 협력할 것인지, 무엇보다 가중된 재정 부담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HR 영역을 다루며 책임간사들의 논의는 더욱 뜨거워졌다. 비전2020 성취를 위해 어떻게 더 많은 간사를 배출할 것인지, 사직하는 간사들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간사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간사라는 호칭이 너무 일반화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계속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캠퍼스 선교사’와 같은 호칭을 쓸 것인지 등 여러 주제들을 통해 공동체를 향한 책임간사들의 진지한 고민을 나눴다.
|